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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주 #1] 집에서 삼양주 빚기 - 밑술

소개삼양주는 3번에 걸쳐 빚는 술로, 밑술에 두 번의 덧술을 하여 빚는 술입니다.이 글에서 빚은 삼양주의 주방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찹쌀누룩밀가루물가공 형태기간밑술350g252g75g2L알곡죽4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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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찹쌀 누룩 밀가루 가공 형태 기간
밑술 350g 252g 75g 2L 알곡죽 48시간
1차 덧술 900g       고두밥 72시간
2차 덧술 2kg       고두밥  

 

첫 덧술

백세 및 침미

찹쌀 900g을 조심히 씻습는다. 쌀알이 깨지면 술 맛이 없어지므로 최대한 조심히 씼어줍니다.

이후 물을 모두 따라내고, 깨끗한 물을 부어 하룻밤 불립니다. 저는 브리타로 정수한 물을 사용했습니다.

 

고두밥 찌기

하룻밤 불린 쌀을 체에 받쳐 30분가량 물을 빼 줍니다.

이후, 찜솥에 넣고 고두밥을 쪄 줍니다. 15분가량 물을 끓이고, 중불에서 30분가량 익힌 뒤 불을 끄고 15분간 뜸을 들여줍니다.

뚜껑의 물이 떨어져 질어지지 않도록 위에도 면보를 깔아주고, 증기가 잘 통하도록 구멍을 내 줍니다.

 

다 쪄진 고두밥은 넓은 판에 펼쳐서 잘 식혀줍니다. 이때, 이 판도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알콜로 소독했습니다.

밥을 뒤집어 가며 빠르게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과 마찬가지로 25도 가량까지 식힙니다. 바람이 통하는 곳에 두거나 선풍기를 쐬면 더욱 좋습니다.

 

밑술과 섞기

밑술과 식은 고두밥을 잘 식혀줍니다. 뭉친 밥알이 없도록 잘 풀어줍니다. 이때, 쌀알이 부셔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이후 밑술과 같은 방식으로 발효를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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