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삼양주는 3번에 걸쳐 빚는 술로, 밑술에 두 번의 덧술을 하여 빚는 술입니다.
이 글에서 빚은 삼양주의 주방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찹쌀 | 누룩 | 밀가루 | 물 | 가공 형태 | 기간 | |
| 밑술 | 350g | 252g | 75g | 2L | 알곡죽 | 48시간 |
| 1차 덧술 | 900g | 고두밥 | 72시간 | |||
| 2차 덧술 | 2kg | 고두밥 |
밑술
세미
찹쌀 350g을 잘 씻어줍니다. 쌀알이 깨지는 것을 크게 신경쓰지 말고(그래도 살살...), 물이 투명해질 때 까지 씼어줍니다.


침미
물을 모두 따라내고, 깨끗한 물을 부어 하룻밤 불립니다. 저는 브리타로 정수한 물을 사용했습니다.

죽 끓이기
하룻밤 불려둔 쌀을 물 2L와 밀가루 75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강불로 한번 끓어오르면 약불로 바꾸고 40분 가량 끓입니다. 이때, 밀가루는 물에 잘 풀어서 넣으셔야 합니다. 저는 대충 풀어서 넣었다가 떡져버렸어요.



다 끓은 죽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직혀줍니다. 안쪽 온도가 30도 가량 될 때 까지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우면 누룩균이 모두 사멸할 수 있습니다.
누룩과 섞기
누룩 250g과 죽을 잘 섞어서 통에 담아줍니다. 이때, 통은 살균하셔야 하며, 손으로 섞을 시 손도 알콜 등으로 소독하셔야 합니다. 저는 소독용 에탄올로 깨끗하게 소독했습니다.


발효
그늘이 들지 않는 곳에서 이틀간 발효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높아 온도변화를 줄이기 위해 물에다 담궈두었습니다.
23~25도 사이로 온도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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